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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예향목포연구회’, 강연 및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예향 목포의 과거·현재·미래’조명...예향의 길을 묻다 2025-08-30 17:32:10 최종 업데이트 2025-08-30 17:32:10 최길동 대표 및 편집 기자 ( sunenergy8@naver.com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예향목포연구회’는 지난 8월 29일(금) 오거리문화센터에서‘예향 목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지역 정체성과 ‘예향(藝鄕)’으로서의 문화와 예술적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강연과 기조발제는 서남해안포럼 이윤선 이사장이 맡아 ‘부잔교 문화론’을 통해 목포의 지리적·문화적 특수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 이사장은 “목포는 단순한 근대 항만도시가 아닌, 유동성과 연결성의 상징인 ‘부잔교’를 통해 사람과 삶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진화해왔다”며, 목포를 ‘정동의 도시’로 명명했다. 이어 감정, 기억, 공동체의 서사가 도시 문화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예향 목포’를 위한 실천 방향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형완 목포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적 계승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목포문화원 조상현 사무국장은 “예향의 정체성은 예술인들의 계보 정리와 아카이빙, 그리고 기록과 실천을 통해 새롭게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세계마당페스티벌추진 이방수 위원장은 “예향 목포가 추구하는 지역 문화예술적 정체성과 문화적 실천이 결국 시민과 마을로 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도민속학 박종오 회장은 신안·무안 등과의 문화적 연대를 통한 지역 간 공동체 개념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예향목포연구회는 목포시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로, 박수경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유란, 문차복, 박창수, 박용준 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박수경 의원은 “목포는 문화예술이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향 목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향목포연구회는 앞으로도 공연 및 전시 문화예술 관련 공간 혁신 등 목포의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정책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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