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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 피해 복구 위한‘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실시
14개 마을, 1,400여 명 이재민 발생… 전국민 참여로 복구 동참 가능 2025-04-06 17:28:40 최종 업데이트 2025-04-06 17:28:40 최길동 대표 및 편집 기자 ( sunenergy8@naver.com

하동군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접한 하동군으로 확산됐다. 9일간 이어진 산불로 14개 마을에서 1,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광범위한 산림과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등 지역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이에 하동군은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긴급 모금에 나섰다. 


전국의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모금은 기부금을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재난 장비 확충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기부 방법도 간편하다. 하동군 홈페이지 또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특히, 10만 원 이하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에게는 하동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재해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 외에도 자체 예산 및 정부·도 단위 지원을 바탕으로 복구 및 예방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한 산불 대응 장비의 현대화, 인력 확충, 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지역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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